궤양 천공 환자에서 PPI infusion이 필요한 이유와 간호 실무 요약

1. 왜 Pantoprazole을 쓰는가?

판토프라졸은 대표적인 Proton Pump Inhibitor (PPI) 계열 약물로, 위벽의 H⁺/K⁺ ATPase를 차단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합니다.
천공 궤양 환자에서는 위산이 궤양 부위를 자극하거나 재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, 초기 강력한 산 억제 치료가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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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주요 학회 가이드라인 요약

▷ ACG (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, 2021)

• 고위험 궤양 출혈 환자에게 80mg IV bolus 후 8mg/h로 72시간 지속 주입을 권고
• 이후 상태 안정 시 40mg IV BID 또는 PO 전환 가능
• (출처: ACG Clinical Guideline: Upper GI Bleeding. Am J Gastroenterol. 2021)

▷ WSES (World Society of Emergency Surgery, 2019)

• 궤양 천공 시, 감염 조절과 병행하여 즉각적 위산 억제 치료가 핵심
• 초기 72시간 동안 PPI 정맥 지속주입으로 pH > 6 이상 유지 권고
• 수술 전후 모두에서 IV PPI 치료는 필수적
• (출처: WSES Guidelines on Complicated Peptic Ulcer Disease. World J Emerg Surg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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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우리 병원 실무 적용 예시

"판토프라졸 40mg 앰플 5개를 500mL NS에 혼합하여 3일간 continuous infusion, 이후 40mg IV bid 전환"

▷ Day 1~3: 연속 정맥 주입

• Pantoprazole 40mg × 5 amp (총 200mg)
• NS 500mL에 mix → 연속 IV 주입 (8mg/hr)
• 목적: 위 내 pH > 6 유지 → 궤양 재출혈, 산화 스트레스 감소

▷ Day 4 이후: 유지 요법

• Pantoprazole 40mg IV q12hr (BID)
• 또는 경구 전환 가능 (40mg PO BID)
• pH 유지 효과를 지속하면서 정맥라인 제거 준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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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실무 간호 포인트

1) 인퓨전 중 관리

• 약물 혼합은 조제 후 즉시 사용, 24시간 이내 사용 권장
• 정맥염 예방을 위해 큰 혈관(중심정맥 또는 말초 고유량 부위) 확보
• 주입라인 필터 사용 권장 (미세 입자 방지)

2) 투여 중 환자 관찰

• 복통 지속 여부, 발열 유무, 복부 반발통 감시
• 재출혈 의심 소견 (흑변, 저혈압, Hb 감소) 체크
• 발열 지속 시 감염, 복막염, 누공 의심 가능

3) 전환 시기 판단

• 활력징후 안정화
• 염증 수치 (CRP, WBC) 호전
• 식이 허용 및 위장관 기능 회복 시 경구 전환 고려

4) 볼루스 전환 후 모니터링

• 간헐적 볼루스 투여 간격(12시간) 정확히 지키기
• 복통/불쾌감 재발 여부 확인
• 재출혈 고위험군은 지속적으로 stool color 체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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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관련 참고사항

• Pantoprazole은 일반적으로 비출혈성 궤양의 경우 IV bolus 40mg qd로도 충분
• 그러나 천공 또는 출혈 동반 시에는 초기 고용량 인퓨전이 국제 가이드라인의 표준
• 단기 주입 종료 후 빠른 경구 전환은 환자의 입원 기간 단축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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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 요약

시기투여 방식용량목적

Day 1~3	Continuous infusion	200mg/day (40mg × 5)	위산 억제 극대화, 재출혈 예방
Day 4~	IV bolus 또는 PO	40mg BID	유지 치료, 전신 안정화 후 전환 준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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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문헌

• Barkun AN, et al. ACG Clinical Guideline: Upper GI Bleeding. Am J Gastroenterol. 2021.
• Sartelli M, et al. WSES guidelines on complicated peptic ulcer disease. World J Emerg Surg. 2019.
• Jansen M, et al. High-dose versus low-dose PPIs after endoscopic treatment of bleeding ulcers: A meta-analysis. Gastroenterology. 2010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