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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SMCI, 지금 진입할 타이밍인가?”–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놓치면 안 될 본질적 변화

bluefrog 2025. 4. 13. 13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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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치는 과열, 내러티브는 진화 중

2025년 현재 슈퍼마이크로컴퓨터(SMCI)는 시장의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다.
AI 붐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했고, 1년 새 주가가 6배 넘게 급등했다. 이쯤 되면 누구나 묻는다.
"이제 너무 오른 거 아니야?"

하지만 단순히 밸류에이션 수치만 들여다보고 이 종목을 고평가라 판단하는 건 얕은 분석이다.
지금 SMCI는 숫자 너머의 ‘구조 변화’가 진행 중이며, 이 점이 투자자에게 핵심 시사점이 된다.


🟦 본론: SMCI를 투자 대상으로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

✅ 1. AI 하드웨어 공급망의 변곡점에서 중심을 잡다

  • SMCI는 단순한 서버 제조사가 아니다.
    현재 AI 서버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Blackwell GPU 탑재 랙 솔루션을 공식 공급하는 몇 안 되는 파트너 중 하나다.
  •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SMCI의 액침냉각 기술을 직접 언급한 것도 의미심장하다.
  • 공급망 안정성 + 커스터마이징 서버 수요 증가 = 단가 상승 → 수익성 구조 변화

✅ 2. ‘옵션이 아닌 주력’으로 진입한 고성능 시스템 시장

  • 과거엔 OEM 수준의 단순 제조에 머물렀지만, 지금은 자체 브랜드화 + 특화 솔루션으로 고도화되고 있음.
  • 특히 AI 학습 전용 서버, 데이터센터 고밀도 시스템에 강점을 가지며 Dell, HPE 등 대형 벤더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음.

✅ 3. 전통적 밸류에이션 지표의 함정

  • 2024년 기준 매출 2배 이상 성장, 하지만 P/S 4~5배 수준으로 유지 중.
  • 고전적 P/E, P/S 프레임에서 벗어나, "플랫폼화된 하드웨어" 기업으로 바라볼 필요 있음.
  • 주가 급등은 있었지만, 밸류에이션 재산정이 진행되는 과정으로 해석 가능.

❗ 4. 위험요소: 회계 이슈와 내부통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

  • 과거 회계 문제로 인해 상장폐지 이슈가 있었고, 최근 감사에서도 내부통제 취약성 지적이 있었다.
  • 분기 보고서 제출 지연, 대차대조표 투명성 문제 등은 여전히 리스크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 중.

🟦 결론: ‘지금 살까?’가 아니라 ‘어디서 모을까?’를 고민할 시점

슈마컴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과열된 주가 논쟁의 중심에 있다.
하지만 본질적으로 중요한 건 주가가 아니라, 비즈니스의 위치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.
AI 인프라의 핵심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, 그것이 지금의 SMCI다.

  • 단기 트레이딩 종목으로는 부담이 크다.
  • 하지만, 중장기적으로 ‘기술 인프라 시대의 TSMC’ 포지션으로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.

투자의 본질은 가격이 아니라 가치다.
그리고 지금의 SMCI는, 가격보다 가치가 더 빠르게 움직이는 보기 드문 시기일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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