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상간호
Klebsiella pneumoniae 감염에서 전신 영상검사를 광범위하게 시행하는 이유?
bluefrog
2025. 4. 13. 08:15
✅ 핵심: Klebsiella pneumoniae는 파종을 잘 일으키는 병원균
- 특히 **hypervirulent K. pneumoniae (hvKP)**는
일반적인 폐렴이나 균혈증을 넘어서 혈류성 전신 전이를 유발하는 특성이 있음. - 대표적인 전이 부위:
- 간(간농양)
- 눈(내안염, 안내염)
- 중추신경계(뇌농양, 수막염)
- 척추/뼈(추간판염, 골수염)
- 폐 외 병소
🔍 따라서 Klebsiella pneumoniae 감염이 확인되었거나 강력히 의심되면,
증상이 없더라도 잠재적인 파종 병소를 찾기 위해 광범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.
📋 각 검사의 임상적 목적
1️⃣ Bone scan
-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만 있는 파종성 골수염, 관절염 탐색
- 혈류를 타고 감염된 뼈 병소를 조기에 확인 가능
- 특히 요추, 천장관절(SIJ), 장골 등 자주 침범
2️⃣ Brain CT (또는 MRI)
- Klebsiella는 뇌농양, 수막염, 뇌혈관염 등 CNS 전이를 일으킬 수 있음
- 증상 없어도, 안내염이 동반되거나 균혈증이 있다면 CNS 확인 필수
3️⃣ Ocular Echo (안구 초음파)
- 안내염 여부 확인
- 유리체 내 농, 망막 박리, 시신경 침범 여부 확인
- 안과적 개입(유리체 절제술 등) 필요 여부 판단
4️⃣ Abdominal CT / 간초음파
- Klebsiella에서 가장 흔한 파종 부위: 간농양
- 많은 환자에서 **간농양이 유일한 감염원(occult primary)**으로 발견됨
→ 간농양을 놓치면 치료 실패 및 안내염 등으로 이어짐
📌 전체 평가 흐름
Klebsiella pneumoniae는 단순 ‘폐렴균’이 아니라
전신 파종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균주입니다.
특히 **hvKP(hypervirulent strain)**는
건강한 사람에서도 다발성 전이 병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
초기부터 전신 평가가 필요합니다.
✅ 요약: Klebsiella pneumoniae에서 전신 영상검사가 필요한 이유
검사목적
Brain CT/MRI | 뇌농양, 수막염 확인 |
Bone scan | 파종성 골수염, 관절염 탐색 |
Ocular echo | 안내염 확인, 수술 여부 판단 |
Abdomen CT/US | 간농양 등 감염 원발지 확인 |
📚 참고문헌
- Siu LK et al. Klebsiella liver abscess and metastatic infection: an emerging syndrome. Clin Infect Dis.
- Fang CT et al. Community-acquired Klebsiella pneumoniae bacteremia with liver abscess: clinical and microbiological characteristics. Clin Infect Dis.
- UpToDate. Invasive Klebsiella pneumoniae syndrome